■ 진행 : 김영수·박상연 앵커
■ 출연 : 신상엽 / KMI 연구위원회 상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에 대한 감염병 위기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처럼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지, 또 앞으로 백신도 맞아야 하는 건지 전문가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KMI 연구위원회 신상엽 상임 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우리나라 첫 확진자가 어제 공식적으로 확인됐죠. 이 확진자 같은 경우는 증상이 어땠습니까?
[신상엽]
18일부터 두통 증상이 좀 있고 입국 당일 21일에 약간 피로감, 미열 증상, 피부 발진 이런 것들이 있다고 확인이 되었는데요. 원래 원숭이두창의 전조증상, 전구증상이 보통 발진이 생기기 2~3일 전에 열이 나면서 두통 생기고 그런 것들이 나타나거든요. 그리고 특징적으로 임파선 종대 이런 것들이 흔하게 나타나는데 비슷한 유사 증상이 나타났던 걸로 보입니다.
지금 비행기에서 옆자리나 앞, 뒤 앉았던 승객들은 능동감시를 하고 다른 승객들은 수동감시하기로 했다는데 이 정도로는 괜찮습니까?
[신상엽]
역학조사가 상당히 중요한 질환 중의 하나인데요. 원숭이두창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가 어디에 있냐면 환자가 결국은 나중에 발진이 생기고 그게 수포, 물집이 생기고요. 그 안에 농포, 고름이 잡히고 그게 나중에 딱지가 붙어서 떨어지거든요. 그런데 그 농포, 수포 안에 바이러스가 잔뜩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포와 농포와 접촉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이 감염되는 거예요.
그리고 아주 드물지만 구강에도 수포가 생깁니다. 그러면 구강에 수포가 생기게 되면 이 구강에 있는 수포가 있는 사람이 기침을 하게 되면 또 감염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주된 전파는 수포와의 접촉 또 하나는 아주 드물지만 이런 호흡기 쪽의 전파 가능성까지 고려를 해야 되는데.
그럼 예를 들면 비행기 안에 있었던 그분이 입안에 수포가 있었다고 하면 사실은 밀접접촉자를 넓게 잡아야 되는 상황이고 없었고 다른 몸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수포도 아직 생기기 이전 단계인 경미한 증상이었다고 하면 사실 다른 사람 전파 가능성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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